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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발표
15세 이상 아르바이트생 한 달 소득 ‘61만 3005원’ 기록
 
서울시민신문
▲ 전년 대비 2분기 지역별 한달 소득. (사진제공=알바천국)     © 서울시민신문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한 달 평균소득은 61만3,005원이고,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1.5시간으로 조사됐다. 한 달 월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63만7,165원), 가장 낮은 곳은 부산(57만7,003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시급은 6,55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1,340원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 최인녕)은 7월 24일 “2014년 2분기(4~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8639명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을 분석한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발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분기 대비 월평균 총 소득이 9.3% 증가했고, 평균시급은 608원 증가, 주간 근로시간은 0.2시간 감소한 결과다.

성별로 보면 한달평균소득은 남자가 70만8,768원으로 여성 53만3,603원 보다 17만5,165원 더 많고, 시간당 급여도 남자(6,800원)가 여자(6,299원)보다 501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도 남자(24시간)가 여자(19.5시간)보다 4.5시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시급이 7,568원으로 가장 높지만, 한 달 총소득은 50대가 82만2,751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30대(78만8,930원), 40대(75만1,299원), 60대 이상(73만8,095원), 20대(57만6,647원), 10대(34만7,458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의 경우 근로시간이 28.6시간으로 1분기(30.5시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이 일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퇴직 아르바이트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경기의 시급이 6,625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광주 6,600원, 대전 6,55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은 6,257원으로 1분기(6,638원)에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반대로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또 부산의 월소득도 57만7,003원으로 6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대구(63만7,165원)에 비해 6만162원 줄었다. 이는 부산의 근로시간이 줄고(-1.1시간), 평균시급이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낮게 형성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서울은 6,461원으로 6위를 차지하며 1분기보다 3계단 내려앉았다.

업종별 평균시급은 IT/디자인(8,905원), 강사/교육(8,421원)이 2년 연속 가장 높고, 서빙/주방(5,859원)이 유일하게 5,000원대를 기록하며 가장 시급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8,865원)이 가장 높은 시급을 받으며 월소득 86만656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다음으로 고졸(77만9,737원), 대학휴학(76만7,234원), 대졸(75만184원) 순이었다. 대학재학은 평균시급 5,590원으로 전체 학력 중 가장 낮은 시급을 받으며 41만3,498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분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4월부터 6월까지 월별 추이를 살펴봤을 때 5월의 총소득이 하락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4월 62만3,418원, 6월 60만8,375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17.6%, 15.9% 크게 증가했지만, 5월은 60만7,067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61만9,308원) 1만2,241원 소득이 줄며 2% 감소했다.

5월의 남자 월소득은 69만9,434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72만915원) 3%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생산/기능이 5.6%, 연령별로는 10대가 26.4% 크게 감소하며 전체 소득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 이는 세월호 참사 여파가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란 실제 아르바이트 시장의 평균 노동시간과 임금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알바천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시급위주가 아닌 총소득 개념으로 접근해 근로시간을 반영함으로써 단순 시급으로 알바시장을 분석해왔던 한계점을 해소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업종별, 학력별 등 광범위한 다층 구조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지수를 제공, 보다 실질적인 아르바이트 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고 있다.
/ 서울시민신문 엄재성 기자 news@seoulnewspaper.kr
기사입력: 2014/07/25 [21:08]  최종편집: ⓒ 서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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