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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J-JDI, 소니 및 파나소닉과 OLED 전문기업 ‘JOLED’ 설립
중형 이상의 OLED 생산 예정
 
서울시민신문
▲ 재팬디스플레이의 풀HD급 5.2인치 OLED 디스플레이. (사진제공=JDI)     © 서울시민신문
한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OLED 패널 사업에 대만과 중국 기업의 참여가 가시화 되자 일본 정부가 OLED 사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 주도의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는 경쟁력이 사라진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을 살리기 위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소니와 히타치, 도시바의 디스플레이 팀을 모아 Japan Display Inc.(JDI)를 설립하였다. JDI는 모바일 기기용 LCD와 OLED를 생산하는 것이 미션이다.

OLED 전문매체인 OLEDNET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INCJ가 JDI와 소니, 파나소닉과 함께 OLED만을 전문으로 생산할 JOLED를 설립하고 중형 이상의 OLED 생산을 목표로 2015년 1월에 각 사에 있는 OLED 관련 부서가 합쳐질 예정이다.

JDI와 JOLED 생성 과정과 향후 기술을 흐름을 전망했을 때 핵심 기술과 역할은 모두 소니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O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모바일기기와 중형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LTPS TFT와 RGB OLED 구조이며 증착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Sony가 개발한 OLED TV는 oxide TFT와 WRGB OLED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Sony는 모바일과 TV용 OLED 패널을 본격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리딩 컴퍼니임에는 틀림없다.

JDI가 개발해 온 OLED는 5인치급으로서 LTPS TFT와 WRGB OLED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JDI가 단기간에 OLED 패널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소니가 보유한 기술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JDI의 OLED 사업화가 늦어지면서 새로이 JOLED가 탄생했다. OLED만을 위한 기업으로서 JDI와 소니, 파나소닉이 합류하고 있다. JOLED의 의결권은 INCJ와 JDI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JDI는 소니의 지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JOLED를 움직이는 회사는 소니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JOLED가 생산할 10인치급 OLED 패널은 모두 소니의 ‘슈퍼 탑 에미션(super top emission)’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 OLED 패널에서도 증착 기술을 이용한 소니의 oxide TFT와 WRGB OLED 기술로서 UHD 해상도와 ‘슈퍼 탑 에미션(super top emission)’ 구조를 채택한 고휘도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기지는 파나소닉이 보유하고 있는 8세대 oxide TFT 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이 보유한 ‘잉크젯’ 기술은 아직 발광재료의 특성이 WRGB 재료에 못 미치기 때문에 당장에 사업화로 직행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소니의 OLED 로드맵에는 OTFT와 ‘잉크젯’ 기술을 이용한 R2R 방식으로 제작한 플렉시블 OLED가 있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초저가의 플렉시블 사이니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민신문 인터넷부 엄재성 기자 news@seoulnewspaper.kr

기사입력: 2014/08/11 [19:42]  최종편집: ⓒ 서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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