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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ED Lighting Taiwan' Preview
“또 하나의 LED强國 대만 LED조명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서울시민신문
▲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에서는 ‘2015 LED Lighting Taiwan'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됐던 ‘2014 LED Lighting Taiwan'의 모습이다.(사진=김중배 大記者)     © 서울시민신문
1994년에서 199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대만 조명업체 가운데 약 80%가 중국 광동성의 동관으로 공장을 옮겼다. 이때부터 ‘세계의 조명 공장’이라는 타이틀은 중국의 차지가 되었다.

그러나 대만은 아직도 세계 조명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유하고 있는 ‘조명 강국(强國)’이다. 비록 수출 물량 면에서 중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기술과 품질이란 면에서는 아직까지 대만을 앞지르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이 세계 조명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세계 조명시장의 중심이 기존 조명(전통 조명)에서 LED조명으로 바뀐 이후 ‘LED조명 강국’으로서 대만의 무게감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기술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데 이어 중국에 버금가는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나라는 세계 조명시장에서 대만이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런 대만의 LED조명 산업의 진면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바로 ‘LED Lighting Taiwan'이다. ‘LED Lighting Taiwan'은 대만의 PIDA(Photonics Industry & Technology Development Association : 대만 광산업 및 기술 개발협회)가 매년 6월에 주최하는 ‘대만 광(光)산업 페스티벌 주간(Photonics Festival in Taiwan)'에 열리는 LED/OLED 조명 전시회이다.

‘대만 광(光)산업 페스티벌 주간’에 열리는 전시회는 ‘LED Lighting Taiwan' 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전시회, 광전자전시회, 광학전시회, 태양광전시회, 나노전시회 등 6개이다. 이 전시회는 실질적으로 대만 정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개막식에는 대만 부총통이 참석할 정도로 대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

6개 전시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LED조명 전시회인 ‘LED Lighting Taiwan'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에는 ▲LED/OLED 광원, 패키지, 모듈엔진 ▲LED/OLED 소재 ▲LED/OLED 장비 ▲LED 응용제품(백라이트, 자동차, 디스플레이보드, 교통신호등, 프로젝터, irDA, IR/UV조명, 기타) ▲LED/OLED조명기구(테크니컬 라이팅, 데코레이티브 라이팅, 액세서리 및 부품 등)를 총망라한다.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고 응용 폭도 넓은 LED식물공장도 중요한 전시품목이다.

또한 대만의 대표적인 LED조명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독일 등 LED/OLED 선진국의 대표적인 업체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최신의 LED/OLED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LED/OLED조명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해서 UV LED와 IR LED 스페셜 존을 마련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을 받을 만한 업체와 출품제품들은 이미 윤곽이 나온 상태이다. 그 가운데 인텔리전트 LED조명 시스템을 출품할 레인보우 라이트(Rainbow Light), 고효율 LED로 특수조명시장을 공략하려는 에디슨 옵토(Edison Opto), OLED 전문업체인 얼티메이트 이미지(Ultimate Image) 태양전지와 LED조명 제품을 공급하는 비스웰(Viswell) 등이 특히 관신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지역에서 LED와 OLED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등 4개 국가이다. 이 가운데 국제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나라는 일본, 중국, 대만 등 3개 국가이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 정도와 타겟으로 삼는 시장의 범위에 따라서 일본, 중국, 대만 3개 국가에서 열리는 LED/OLED조명 전시회는 서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일본이 소재, 장비, 직관형 LED램프에 강세를 보인다면, 중국은 LED의 모든 분야에서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출품하는데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대만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품질경쟁력 면에서 장점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올해 ‘LED Lighting Taiwan' 은 그동안 LED조명 분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색성 문제, 플리커 문제, 청색광(Blue light) 문제 등을 대폭 해결한 기술적인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규모가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국제조명전시회나 'LED Asia’보다 작음에도 불구하고 ‘LED Lighting Taiwan' 가 “내용 면에서 더 볼 것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이런 바이어와 관람객의 기대를 올해 ‘LED Lighting Taiwan'가 얼마나 채워줄 지도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 서울시민신문 김중배 大記者 editor@seoulnewspaper.kr
기사입력: 2015/06/02 [13:16]  최종편집: ⓒ 서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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